이주 목요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상황에서 유통가의 수능 프로모션이 분주하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트와 편의점 등 각 유통채널이 수능관련 상품의 프로모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수능 전날인 11월 15일, 전국 1만 2000여 CU에서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삼각김밥을 딱 하루 동안 선보인다. 물량은 3만 개 한정으로 준비해 판매할 계획이다. ‘수능 대박 삼각김밥’은 CU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듬뿍햄참치마요 삼각김밥’의 김에 레이저 커팅(Lazer-cutting) 기술을 적용해 수험생을 위한 응원 메세지를 새겨 넣은 기획상품이다. CU가 삼각김밥을 이용한 수능 응원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는 삼각김밥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친숙한 간편식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CJ오쇼핑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준비한 상품들은 수험생들에게 필수적인 보온 도시락과 무릎담요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특히 수험생의 건강과 원기회복을 책임질 다양한 건강식품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CJ몰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패션브랜드와 겨울여행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