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출국금지 靑 청원,하루만에 7700명넘게 서명..12일 바레인 출국장에서 입장표명

2017-1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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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출국금지 청원 쇄도[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에 하루 만에 7600명이 넘게 서명했다.

1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명박 출국금지 청원엔 1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7760명이 서명했다.

이 청원을 시작한 네티즌은 “이명박은 현재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서아시아로 출국한다니 말이 됩니까?”라며 “반드시 이명박에게 지금 당장 출국금지령을 내리고 무죄판결 혹은 모든 벌을 받고 나온 그때 출국금지를 해제시켜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2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방문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지 각료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한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동행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앞서 재임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 수사 등 현재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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