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부여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를 높이고자 10일 농업인단체협의회(의장 송기선) 소속 농업인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우구제(부여읍) 농업인은 부여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노고를 인정받아 부여군농업인 대상을 받았으며, 김순희(규암면) 농업인 등 16명은 군수 표창, 백현미(임천면) 농업인 등 3명은 국회의원 표창, 임향순(세도면) 농업인 등 3명은 군의장 표창, 황인학(구룡면) 농업인 등 3명은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장상, 이정섭(충화면) 농업인 등 3명은 지역농협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가래떡데이를 맞이하여 우리 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도 함께 열었다.
송기선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엇보다 전통적인 농업에 가공, 관광, ICT를 결합한 농업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대비하여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드리고 발전시키는 포용력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부여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굿뜨래 브랜드 집중 육성, 농축산물의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수출농업 육성 지원,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부여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한국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부여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경영인회, 부여군농민회, 부여군4-H연합회, 친환경협의회, 부여군 여성농민회 8개 단체가 모여 부여군 농업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