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구속영장 기각 한 강부영 판사 누구? 朴 구속영장 발부한 '원칙주의자'

2017-11-11 00: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김재철 MBC 전 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중 막내인 강부영 판사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6년 부산지방법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 2012년 창원지법 등을 거쳐 올해 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일하게 됐다. 
'원칙주의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큰 주목을 받았지만,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10일 강부영 판사는 김재철 전 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사실 관계에 대한 증거가 대부분 수집된 점, 피의자의 직업·주거 등에 비춰 도망의 염려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를 구속할 이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덩달아 강부영 판사를 비난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