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목원의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8일 경남수목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16일간 진행된 가을여행 주간에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이 6만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 여행 주간 동안 관람객들이 받은 무료입장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경남수목원은 남부지역 최대의 수목원으로 101ha의 면적에 6개의 온실과 11개의 전문소원, 산림박물관, 야생동물원을 갖추고 있는 최고의 휴식공간임과 동시에 도내 희귀특산식물 3,170여 종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유전자원의 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