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8일부터 용인에서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5003번 노선에 2층버스 6대를 투입,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오전7시 동백소방서앞 버스정류장에서 처음으로 2층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운전기사에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층버스 개통식과 시승행사를 가졌다. 경기도와 용인시, 운수업체가 분담해 도입한 이들 2층버스는 독일 MAN사 제품으로 좌석이 일반버스의 1.5배인 73석(장애인석 2석 포함)이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에 개통한 6대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26대의 2층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