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0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3% 늘어난 2666억원이며 순이익은 321억원으로 12.7% 상승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5.2%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다만 연휴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되고 제트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는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4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