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경진대회 ‘대상’ 수상

2017-11-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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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과 유리병 회수율 전년대비 15% 상승

경상북도는 지난 3일 환경부에서 주관한 ‘제3차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광역시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3일 환경부에서 주관한 ‘제3차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광역시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량 증대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회수된 자원을 순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회다. 17개 광역시·도와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재활용가능자원인 종이팩과 유리병의 회수율을 전년보다 15%이상 상승시켰고, 광역시도 중 전국 최초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한 예산확대 편성과 홍보 및 캠페인 분야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내 시군의 재활용 선별체계 구축을 위해 재활용동네마당 설치를 지원하고 재활용품수집보상금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노력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인상된 빈용기보증금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75% 회수율로 전국 평균 49%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기초 지자체 부문에서는 구미시가 경진대회 발표점수와 시민이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종이팩·유리병 별도배출 시스템이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활성화를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경진대회와 관련한 워크숍 등을 수시로 개최해 자원순환 사회체계 구축과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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