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8일 시청 온누리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를 연다.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 학생의 후원자 역할을 해 주기로 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 성남시내버스㈜, ㈜차이소 등 기업·기관과 익명의 후원인 등이 장애학생과 1대1 자매결연식이 진행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취업과 직장 생활을 지원한다.
휴대폰결제 기업인 ㈜다날은 이날 사랑의 끈 연결 운동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후원해 행사 주관 측에 전달한다.
장애인 복지증진에 애쓴 공로자 13명은 성남시장상·성남시의회의장상을 받는다.
시는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 안내 책자 제작, 행사 진행비 등 약 1000만원의 장애인 복지기금을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에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2012년도부터 시작돼 이번까지 163명 장애인이 사회지도층과 연을 맺었다.
한편 장애 학생이 사회인으로 성장해서도 후원인과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도록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가 다리 역할을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