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시, 연말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370억여 원 융자추천

2017-1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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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올 연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370억여 원의 금융기관 융자를 추전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 업체 3억 원, 우대업체 6억 원까지 융자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는 일반 업체 2.5%, 우대업체 3.0%이다
일반 업체는 상한액 3억 원의 범위 내에서 최근 1년간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해 융자 추천하고, 우대기업은 상한액 6억 원의 범위 내에서 최근 1년간 매출액의 2배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올해 포항시는 10월말까지 336개 기업에 991억3000여만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경상북도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79개 기업에 214억9000만원의 융자추천을 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시는 연말까지 1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370억여 원의 운전자금이 지원되면, 지역 기업들이 자금난 걱정 없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창출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270-2186)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해 자금걱정 없이 사업 활동에 전념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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