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英 BBC 6부작 드라마 연출 맡는다…플로렌스 퓨 주연 발탁

2017-11-04 10:45
  • 글자크기 설정

박찬욱 감독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박찬욱 감독이 영국 BBC 드라마 연출을 맡는다.

11월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한국영화 감독 박찬욱의 차기작은 BBC가 제작하는 6부작 드라마라고 보도했다. 영화 ‘레이디 맥베스’의 플로렌스 퓨가 주연으로 발탁됐으며 2018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존 르 카레의 소설인 ‘더 리틀 드러머 걸’을 원작으로 한다. 1984년 다이안 키튼 주연으로 영화화됐다. 국내엔 ‘테러리스트’란 제목으로 수입된 바 있다.

원작 소설은 탁월한 재능과 영민한 두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영국인 연극배우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위험한 사랑을 다룬다.

앞서 박찬욱은 좋아하는 작가로 꾸준히 존 르 카레를 꼽은 바 있다. 존 르 카레는 스파이 스릴러의 거장인 영국 작가로, 2011년 개봉한 게리 올드만 주연의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원작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