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전자 홍보 총괄 사장, 사의 표명

2017-11-03 22:59
  • 글자크기 설정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에서 홍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인용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사장단 인사를 계기로 현직에서 물러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대신 사회공헌 부문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2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50대가 전면에 부상함에 따라 '세대교체'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1957년생이다.

MBC 소속 기자 겸 앵커로 근무했던 그는 2005년 삼성이 기업의 홍보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명도가 있는 언론인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홍보팀장(전무)으로 이직했다.

이 사장은 2009년까지 홍보담당 전무로 일하다가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대우)를 거쳐 2014년 5월부터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으로 근무했다. 이재용 부회장과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선후배 사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