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홍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인용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사장단 인사를 계기로 현직에서 물러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대신 사회공헌 부문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2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50대가 전면에 부상함에 따라 '세대교체'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1957년생이다.
MBC 소속 기자 겸 앵커로 근무했던 그는 2005년 삼성이 기업의 홍보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명도가 있는 언론인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홍보팀장(전무)으로 이직했다.
이 사장은 2009년까지 홍보담당 전무로 일하다가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대우)를 거쳐 2014년 5월부터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으로 근무했다. 이재용 부회장과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선후배 사이다.
3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사장단 인사를 계기로 현직에서 물러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대신 사회공헌 부문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2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50대가 전면에 부상함에 따라 '세대교체'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1957년생이다.
MBC 소속 기자 겸 앵커로 근무했던 그는 2005년 삼성이 기업의 홍보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명도가 있는 언론인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홍보팀장(전무)으로 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