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1-2신도시∼서울 출퇴근 전세버스운행 확대

2017-11-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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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서울 출근길 버스…M4403 2대, 6002번 2대 등 총 6대 증편

[채인석 화성시장이 서울행 오전 출근길 전세버스 확대 방안을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 동탄1, 2신도시에서 서울방향 출근형 전세버스가 오는 6일부터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서울 출퇴근길 버스편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역 버스업체 20여명과 동탄 2신도시 주요 버스정류소 일원에서 대중교통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버스 증편 계획을 바로 시행하겠다고 3일 공식화 했다.

증편될 버스는 ▲M4403 2대 ▲M4108 1대 ▲M4130 1대 ▲6002번 2대 등 총 6대로, 오전 출근 시간대에 전세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증편은 지난 경부고속도로 사망사건 이후 승무원의 휴식시간 보장 등이 강화됨에 따라 광역버스 배차 간격과 함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버스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2층 버스를 투입했으며, 내년에도 2층 버스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채 시장은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노선 증차와 더불어 서울역 광역급행버스 개통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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