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첫 내한공연…최근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오케스트라!

2017-11-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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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하여 선보이는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시리즈’ 다섯 번째 무대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가 오는 11월 18일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니>, <트리오 반더러>에 이어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는 폴란드 크라코프시의 챔버 관현악단으로 시작하여 정밀함과 유연성으로 높은 평판을 가진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의 첫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인천에서 제일 처음으로 연주된다.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는 뛰어난 기교를 가진 음악가들의 참여와 독창적인 해석으로 1994년부터 크라코프 시립 오케스트라가 되었고, 1994년부터 the Orchestra of the Royal Capital City of Kraków Sinfonietta Cracovia 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펜데레츠키, 안토니 비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루돌프 부흐빈더, 로린 마젤, 발레리 게르기에프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들이 지휘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유렉 뒤발이 통솔한다. 빈 필하모닉 더블베이스 부수석이기도 한 뒤발은 주빈 메타, 보테시니 등 더블베이스 출신 지휘자의 계보를 있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빈 챔버 오케스트라(Wiener Kammerorchester),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폴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퀠른 콘체르트, 바바리안 챔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유럽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 연주팀[사진=인천시]


이번에 연주될 베토벤 교향곡 7번은 프란츠 리스트가 “리듬의 신격화”라 표현할 정도로 리듬의 역동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와 지휘자 유렉 뒤발이 이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할 만하다. 또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독특하고 명료한 색깔의 피아노 음색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공연은 수능일인 16일 바로 다음날(17일) 연주되어 2018년 대입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의미로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에게 동반 1인까지 최대 50%(현장에서 수험표확인 / 미지참시 차액 지불)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 입시에 지친 수능수험생까지 늦가을 동유럽 폴란드의 짙은 감성을 느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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