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쓰 에코맘’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보호 실천가를 양성하고 있는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적 환경복지 프로그램으로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활동 및 지역사회 참여형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가치 확산 및 자원 순환형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28일(토)에는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 ‘2017 고양시민 사랑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땡쓰 에코맘’ 사업의 2017년도 작품 전시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동화책 팝업북 업사이클링 △폐가죽 팔찌 △폐이어폰 목걸이 △현수막 파우치 △장바구니 △수입 와인병 업사이클링 △바다쓰레기 액자 △목걸이 △페트병 뚜껑 액세서리 등 버려지는 다양한 물건들이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 되어 전시됐으며 이를 본 많은 시민들은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모(7세, 고양시)양은 “코팅된 종이가 재활용이 안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버려질 수 있는 종이를 가지고 팔찌와 볼펜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아이의 부모는 “환경보호 활동인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환경보호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땡쓰 에코맘’ 프로그램의 참여자 임모씨는 “2015년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정주부로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가정과 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환경오염 문제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복지관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정말 유익하다”며 “새로운 물품 구매를 선호하는 요즘 ‘땡쓰 에코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재활용품을 소재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고민했던 2017년 한 해가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최근 보도된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104만 고양시민에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이어질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