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신설법인은 2만5174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했다. 전년 같은 분기 0.1% 증가에 그친 것 대비 큰폭 증가세다. 또한 9월만 놓고보면, 신설법인 8399개로, 전년 동월대비 20.9%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제조업 15.2%,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업 300% 등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사업시설관리 및 임대서비스업 8.8%, 금융 및 보험업 6.9% 증가했다, 반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업종은 도소매업과 기타서비스업으로 각각 12%, 15.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제조업이 5516개로 21.9%를, 도소매업이 4792개로 19%를, 건설업이 2610개로 10.4%를, 부동산임대업이 2357개로 9.4%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