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유경)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울산고속도로 특별위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울산-언양선에 대한 통행료는 그동안 해묵은 논란거리였지만, 지난 18년 동안 그 누구도 해결을 못한 사안이다. 징수 연한인 30년이 지나 개통 48년이 경과했고 건설유비지 총액 대비 1042억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어, 통행료 징수에 대한 명분이 없어짐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유료도로법 제 16조의 통합채산제를 근거로 앞으로도 계속 징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유경 위원장(울산광역시의원)은 "오랜 기간 풀지 못한 지역 현안을 우리 시당과 시민들이 나서겠다"며 "울산고속도로 특별위원회의 출범은 통행료 무료화뿐만 아니라 울산 교통문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정책 구상의 출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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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특위는 신복로터리, 남구 롯데백화점, 동구 현대백화점, 중구 성남동 등 각 지역의 거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서명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