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면생리대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면생리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66% 증가했다. 지난 9월에도 3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
반면 일반 일회용 생리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판매량이 줄었다.
이는 지난 8월을 전후로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시작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정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 등은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