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 됐다. 그야말로 ‘화보’를 방불케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철통 보안 속에 비공개로 예식이 진행됐다. 이에 두 사람의 본식을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 양측의 소속사가 늦은 밤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의 톱 배우 장쯔이를 비롯해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 하며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송중기와 송혜교를 진심으로 축복했다.
두 사람의 절친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축하 속에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 송혜교는 주례없이 진행된 본식에서 유아인과 이광수가 편지를 낭독했으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를, 옥주현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드르이 사랑에 보답하겠다. 두 사람의 앞날에 진심어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 이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이태원의 한 대저택에 차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