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 군포시가 전국의 토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력을 뽐낼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내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1박 2일동안 개최하는 ‘2017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 참가자를 오는 1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지정도서인 ‘2017 군포의 책’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과 김진희 작가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읽고,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서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9개 팀을 1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며, 본 대회는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기념품 전달 및 퀴즈대회와 어울마당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지급될 계획이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자율적인 독서습관이 길러지는 본 대회에 많은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