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무 수확 무료체험 행사 열어

2017-10-26 08:18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성남시민농원에서 무수확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도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부가 돼 가을철 무를 직접 캐 보고, 맛도 볼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를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연다.

사전 신청을 받아 하루 200여 명의 어린이 등에게 농작물 수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민농원 내 3528㎡ 규모 무밭에서 9000여 개의 무를 캘 수 있다.

수확 체험 전 무 채소의 특성과 캘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수확한 무를 시식해 보는 이벤트도 연다.

참여자들이 캔 무는 3~4개씩 집에 가져가도록 봉투에 담아줘 수확의 기쁨 가족과 함께 나누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부의 땀과 흙,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지난 8월 무씨 50봉지(2000개 단위)를 뿌려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앞선 6월에는 감자를, 7월 옥수수, 9월 고구마 등 시기별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를 열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민농원은 시청 맞은편 시유지(피크닉공원 예정지)에 8만3000여㎡ 규모로 조성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텃밭이다.

구획별로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200㎡), 다문화가정 텃밭(2400㎡), 특수학교·학급 자연학습장(3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0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텃밭 등이 있다.

조롱박 터널이 있고, 수생식물, 염소, 토끼, 공작새 등 관찰 거리도 많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