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원(경기 의정부갑)은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사업, 녹양동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신규사업으로 포함,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 의원은 "오는 26일 발표될 행정안정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과 의정부 녹양동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신규사업에 포함됐다"며 "향후 5년간 국비 275억원과 국비 45억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기존 발전종합계획 모든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해 여건 변화 등으로 타당성이 낮게 된 사업들을 주민이 원하고 달성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대체해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이른바 '문희상법'이라 불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의정부를 비롯한 동두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문 의원은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확정으로 주요 공약였던 송추길 확장과 행복두리센터 건립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면서도 "캠프 레드클라우드 국제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 등 아직 남아있는 대규모 기지개발을 국가주도 미군기지 개발사업으로 확정, 의정부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