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IFRS16(리스 회계규정) 도입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 우려를 안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83기의 기재 가운데 50기를 운용리스로 도입한 상태다. 운용리스에 대한 리스부채를 인식할 경우 추가되는 부채는 1조7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치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부채비율 증가는 불가피하다. 사채 관련 조항을 고려했을 때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계열사 지원 리스크 해소에도 부진한 주가는 중국 노선 수송실적 감소 장기화와 부채비율 증가 우려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