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을 마음껏 즐겼다.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베트남 다낭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트와이스는 1500m 산 위에 있는 테마파크 바나힐에서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반면 모모는 사나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고소공포증으로 케이블카도 무서워하던 모모는 작동되기 전부터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했고, 결국 눈물까지 흘려 최고 겁쟁이임을 증명했다.
이어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 레일을 타러 간 모모는 역시나 무서워 천천히 달렸고, 그 뒤로 출발한 김용만은 "쟤 때문에 못 가겠다"며 답답해했다.
뭉뜬 멤버들과 트와이스는 바나힐을 떠나는 케이블카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성주와 함께 케이블카를 탄 지효 채영 정연은 이야기를 나눴다. 연습생 기간이 가장 길었던 지효는 "가족여행 다닐 시간이 없었다"면서 "학교 마치고 떡볶이 먹고 그런 게 그때는 별로 안 부러웠는데 지금은 부럽다"며 추억을 쌓지 못한 학창시절을 아쉬워했다. 특히 지효는 "데뷔 직전에 그만두려 했었다. 이 팀 말고 다른 데뷔 팀이 있었는데 무산돼서 연예인이 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정연은 "그만두려고 하고 쉴 때 빵집 알바를 했다. 너무 잘 맞았다. 여기에 정착할까 생각했다. 그래도 행복하게 해서 좋았다"면서도 '딸이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대답 없이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전국 일일 시청률은 3.11%(유료플랫폼, 이하 동일기준)로 10개월 만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