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하루 앞둔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19%) 내린 3372.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14포인트(0.04%) 오른 11275.3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7포인트(0.3%) 내린 1876.9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는 최근 들어 시진핑 집권 2기 지도부가 개편되는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이날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철금속(-1.88%), 철강(-1.17%), 석탄(-0.75%), 환경보호(-0.74%), 선박제조(-0.41%), 농임목어업(-0.41%), 전자IT(-0.4%), 정유(-0.4%), 화공(-0.35%), 금융(-0.27%), 주류(-0.23%), 호텔관광(-0.22%), 전자부품(-0.21%), 의료기기(-0.13%), 기계(-0.1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04%)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섬유(1.11%), 가전(1.0%), 가구(0.93%), 발전설비(0.52%), 교통운수(0.48%), 자동차제조(0.45%), 부동산(0.37%), 시멘트(0.34%), 항공기제조(0.33%), 건설자재(0.29%), 바이오제약(0.21%) 등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