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신규임용시험이 오는 23일 16개(서울 제외)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지역별 경쟁률은 전북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순으로 높았다. 지난 6월 실시한 서울시 7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은 142.4대 1을 보였다.
모집 직군별로 행정직군 145.3대 1(선발 191명), 기술직군 33.1대 1(선발 31명)로 각각 집계됐다. 지원자의 분포는 20~29세 47.1%(1만3560명)로 가장 많고, 30~39세 43.0%(1만2389명), 40세 이상 9.8%(2830명) 였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에서 12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