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129.6대 1… 필기시험 23일 치러져

2017-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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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무원시험 최초 화장실 사용 허용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이달 23일 일제히 치러진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에 2만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신규임용시험이 오는 23일 16개(서울 제외)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지역별 경쟁률은 전북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순으로 높았다. 지난 6월 실시한 서울시 7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은 142.4대 1을 보였다.

모집 직군별로 행정직군 145.3대 1(선발 191명), 기술직군 33.1대 1(선발 31명)로 각각 집계됐다. 지원자의 분포는 20~29세 47.1%(1만3560명)로 가장 많고, 30~39세 43.0%(1만2389명), 40세 이상 9.8%(2830명) 였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에서 12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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