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23개 공·사립고교 신입생, 2018년부터 입학금 면제

2017-09-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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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11월 중 관련조례 개정 예정

내년부터 인천지역 공·사립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금이 면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일 정부의 핵심교육공약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조기 실현을 위해 오는 11월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고교신입생들의 입학금을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현행 급지(級地)에 따라 최고 1만7100~1만2600원인 고교 입학금을 △공립91개교 △사립30개교 △방송통신고2개교등 인천지역 123개 공·사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면제하는 것을 담고 있다.
단, 자율형 사립고2개교와 사립특목고 1개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인천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2만4000여명이 혜택을 보고 약 3억7000여만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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