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로봇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영상로봇 제어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광역시는 2018~2020년 60억원을 투입해 부산영화 촬영스튜디오 일부를 리모델링해 '시네마 로보틱스(Cinema Robotics)'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의 사전시각화 기반의 버추얼 스튜디오 디지털베이가 시네마 로보틱스라는 인프라를 보강함으로써 버추얼 시네마 로보틱스 제작 원스톱 체계를 완성해 고부가가치 실감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라며 "일자리 창출 기여, 국내 실감콘텐츠 제작과 국외 프로젝트 유치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