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지소울이 오랜 시간 머물렀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으로 이적한 후 내놓은 첫 앨범이다. 이적한 지 일 년도 안 된 지소울은 싱글 ‘데킬라’ ‘술버릇’을 연달아 발매, 짧은 워밍업을 마치고 하이어뮤직에서 첫 정식 앨범 ‘써클즈’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한 싱글곡 ‘데킬라’ ‘술버릇’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소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대거 수록됐다.
타이틀곡 ‘캔트(아직도 난)’(CAN'T)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청량하고 몽환적인 코러스에 지소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그루브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알앤비 곡이다. 이별한 남자가 여자를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내용을 감사에 담아 애틋한 이별의 감정선을 그린다.
오랜만에 이 노랠 들어
네 생각만 너무 나서
Still Missing you like crazy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 나
이제 할 수 있는 건 후회밖엔 없는걸
아직도 난 널 baby
타투처럼 on me
아직도 난 여전히
그때처럼 여기
몇 달 만에 다시 이길을 걸어 나
기억들 마치 파도처럼
네가 떠난 그 날처럼
또 이 길에 쓸쓸히 서 있어
Still Missing you like crazy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 나
이제 할 수 있는 건 후회밖엔 없는걸
알면서 또 난 이렇게
아직도 난 널 baby
타투처럼 on me
아직도 난 여전히
그때처럼 여기
I just can't get over u
can't get over u
죽을 듯 애써봐도
마치 불치병처럼
I just can't get over u
can't get over u
지우려고 해봐도
벗어날 수 없는걸
I just can't get over u
can't get over u
죽을 듯 애써봐도
마치 불치병처럼
I just can't get over u
can't get over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