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이른바 '9·9절'이라고 불리는 정권수립 기념일(9월9일)을 특별한 도발 없이 지나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동시에 하락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129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10분 현재 112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북한 건국절에 당초 예상과 다르게 별다른 이슈가 없이 지나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안 표결 결과를 발표해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본토를 관통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진 것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관련기사인터넷은행, 해외서는 어떻게 안착했나지문 ATM·드라이브 스루 은행…진화 어디까지? #달러 #미국 #환율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핵실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안선영 asy72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