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인선배경과 관련, "정 위원장은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보유한 정책전문가"라며 "뛰어난 균형감각과 소통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지원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해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국정과제 이행 관련 부처 간 협력 사항에 대한 조정과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국정운영 의제들을 발굴‧제시함으로써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서천 출신의 정 위원장은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과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지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