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법원으로부터 김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청에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MBC 노조는 부당노동 행위로 노동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고 노동청은 특별근로감독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지난 6월부터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이에 김 사장은 MBC 노조로부터 같은 달 30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당했다. 노동청은 김 사장에 대해 여러 차례 나와서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아 검찰에 체포 영장 청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