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지하철 2호선이 21일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칭다오지하철그룹에 따르면 칭다오 지하철 2호선 동쪽 구간이 21일부터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빈차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칭다오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시운행을 마친 후 각종 지표가 기준에 도달하면 승객을 태운 채로 시운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칭다오에는 지하철 1개 노선, 3호선만이 지난해말 개통돼 운영중이다. 칭다오는 오는 2021년까지 3호선을 포함해 모두 9개 노선의 지하철을 개통해 총 구간거리는 360㎞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