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뜨거운 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소녀시대는 오늘(4일) 오후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잇)’의 더블 타이틀곡 ‘Holiday(홀리데이)’와 ‘All Night’의 베일을 벗었다.
특히 막내 서현이 작사에 참여해 시선을 끈다.
이 곡은 처음부터 중독적인 떼창으로 포문을 연다. 멤버들의 "HO-HO-Holiday HO-HO-Holiday" 떼창은 흥겨움을 선사한다. 이후 “이 날을 기다려왔어 처음 만난 그 순간처럼 다시 만난 너와 나 / 이제야 완벽해졌어 네 곁에 있는 이 순간 모든 게 달라졌어 / Baby Baby 널 모두 보여줘 좀 더 다가올래 / 걸음을 옮겨 어디든 좋아···Hey 오늘이 우리 Holiday 멋진 날이 온 거야 한참 기다린 순간 Hey 특별해 우리 Holiday”로 화려하고 뜨거운 파티의 열기를 그대로 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All Night’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장난기 가득한 신시사이저 사운드,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업템포 댄스곡이다.
‘다시 만난 세계’ ‘Oh!’ 등 소녀시대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를 맡았다.
가사는 “I like to Party 아 알고 있잖아 / All Night 우린 밤새도록 Alright 웃고 놀거야···If we get it on 사랑에 빠지면 / 무모한 이 입맞춤 계속되면 / 거짓말처럼 서로 녹아 들어 / All Night All Night All Night / 사랑이란 건 정해진 것 없어 / 흘러 넘치는 대로 가자 허니” 등으로 여름밤 파티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전무후무한 걸그룹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를 넘나드는 인기로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 어떤 기록을 또 다시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공개 후 내일(5일) 오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개최한다. 7일에는 오프라인 앨범으로도 발매 될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소녀시대라 가능했던 화려한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