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풍산과 덴티움을 추천했다. 풍산은 하반기 달러화 약세와 함께 구리 가격 상승 전환으로 수혜를 볼 전망이다. 높은 기업 가치(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요소다.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2%,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추정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덴티움에 대해 중국 법인의 지속적인 세미나와 교육 진행으로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많은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태영건설과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태영건설의 경우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의 매출 증가로 올해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광명 데시앙 등 주택사업 부문에서 2019년까지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SK증권은 동부화재와 대우건설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동부화재는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손해율 개선폭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경우 높은 주택 매출 총이익률,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 기성액(건설업체가 당년도에 시공한 공사액)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KB증권은 포스코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포스코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강판 단가 인상 및 공급량 증가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 제품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판가 인상도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