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구공장서 불이 난 현장을 조사한 포천소방서의 한 대원은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불이 난 공장에 설치됐던 CCTV가 모두 타 거의 가루가 됐다. 복원이 불가능하다”며 “아직까지 방화의 증거를 찾지는 못했지만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포천 가구공장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며 “부상자와 사망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날 오후 1시 43분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한 가구공장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6채 1354㎡와 원자재 등이 타 2억1984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