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제3연륙교 건설논의와 최근 결정된 통행료인하등이 큰 요인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12일 시가 보유하고 있는 인천대교(주)에 출자한 96억여원 196만6460주(전체 지분의 5.97%)를 매각하기 위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마련중 이라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인천대교는 지난2009년 개통당시 예측한 통행량의 80%수준에 머무르면서 지금껏 이익 잉여금 배당이 한번도 없었고,최근 통행료 700원 인하계획인 정부방침이 발효되면 자본구조가 바뀌면서 배당금은 사실상 꿈도 꾸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며 매각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2대주주였던 에이맥포스터필러社와 최대주주인 (주)한국민간인프라투자가 앞서 투자의 지분양수과정에서 20%상당의 차익을 얻은사실이 있다”며 매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내부의결등을 거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한후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공개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