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다니엘 강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43위에서 이번 주 18위로 25계단 상승했다.
유소연(27)이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를 유지했고, 이번 대회를 공동 7위를 마친 렉시 톰프슨(미국)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태극 낭자들이 톱10에 여럿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인지(23)가 5위, 박인비(29)가 7위, 양희영(28)이 9위, 박성현(24)이 10위를 마크했다.
지난 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아마추어 최혜진(18)은 96위에서 60위로 수직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