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차병원 손잡고 초교 학생 아토피 치유

2017-07-03 07:4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이 분당차병원과 서로 손을 맞잡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토피 예방과 치유에 주력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이는 성남이 최근 분당차병원과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2월 29일까지 관련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협약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추천한 11곳 초등학교 7100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설문 조사를 하기로 해 이 곳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토피 증상을 예방 또는 치유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질환 의심 어린이는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전문의 등 의료진이 각 학교를 찾아 아토피 검사, 원인별 맞춤형 치유, 사후관리, 교육을 한다.

이와 함께 분당차병원은 환경호르몬, 환경유해물질과 아토피 상관관계를 5~6학년생 약 500명 소변 검사를 통해 조사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각 가정, 학교, 성남시에 아토피 예방 관리 기준을 제시한다.

한편 시는 1억6000만원(도비 8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분당차병원에 지원하고, 환경호르몬 상관관계 조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실내공기질 간이측정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