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 중부 최고 110㎜ 생명수 쏟아져..저수율 36.3%“2-3일 후 오를 것”

2017-07-02 15:20
  • 글자크기 설정

전국 장맛비 농경지 적져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 일대에 긴 가뭄 끝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져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바짝 마른 전국에 최고 110㎜ 생명수가 쏟아졌다.

2일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중부지방에는 최고 110㎜의 그야말로 생명수가 내렸다. 그러나 충청 이남 지방은 강수량이 30㎜ 안팎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기상청은 오는 4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 내리면서 최고 2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전국에 내리는 장맛비로 해갈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에 내리는 장맛비로 기상청은 2일 강원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저수지 저수율은 36.3%로 지난 달 30일 36.4%보다 내려갔다.

한국농어촌공사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지만 저수율은 바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산에 내린 비가 저수지에 모이는 2-3일 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