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백마 탄 왕자 대신 백마에서 떨어진 남자를 만나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돌아온 복단지의 강성연이 남편 이필모 죽음의 비밀을 밝혀내며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MBC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연출 권성창, 현솔잎)가 어제(26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1%(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복단지는 신화영(이주우)이 은여사(이혜숙)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어 사건의 실마리를 잡았다. 또한 경찰서에서 사고의 가해자가 오민규 당사자라는 사실을 듣게 된 단지는 충격 속에서도 신화영과 은여사 사이를 의심하며 경찰에 재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신화영은 은 사와 박서진(송선미)을 찾아가 오민규 사고에서 뺑소니를 지시한 사람이 바로 박재진(이형철)이라고 밝혀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오늘(27일) 방송에서는 자신의 아들 민규 죽음에 서진이 얽혀 있음을 의심하게 된 학봉(박인환)과 서진을 찾아간 단지를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정통 홈멜로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