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삼척)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삼척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는 지역 특산자원활용 농식품가공기술 보급교육이 귀농인을 비롯한 농식품 가공창업을 준비 중인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38회 동안 실시하는 지역 특산자원활용 농식품가공기술보급교육은 전통주·식초과정과 농식품가공발효과정으로 진행되며 각각 23회와 16회에 걸쳐 추진된다.
농식품가공발효과정은 저염식 막장, 고추장, 맛간장, 메주, 청국장 담그기와 설탕 첨가량 조절에 의한 속성오디발효액 제조 및 저열랑 딸기잼 제조실습 등 농촌진흥청 영농활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농식품 가공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질적인 소규모 창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농업인 중 희망자를 선발해 농산물가공창업이 가능하도록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한 시제품을 연구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이번 농식품가공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의 활성화를 기하고, 교육생의 농산물가공 창업의지 고취, 농업인의 부가 수익창출에 도움이되는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