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 도시바 메모리 매각 입찰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2017-06-21 13:5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 매각 입찰에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3국 연합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자로 선택했다.

도시바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일 3국 연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미일 3국 연합) 컨소시엄이 가치 측면에서나 임직원 고용승계, 민감한 기술 일본 유지 면에서 가장 좋은 제안을 내놨다"고 말했다.

한미일 3국 연합 컨소시엄에는 SK하이닉스을 비롯해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이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독점금지법 심사 통과를 고려해 출자가 아닌 융자 형태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바는 오는 28일 매각 협상에 최종합의하고, 내년 3월 말까지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