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의미로, 순수한 열정과 아름다운 뜻으로 함께 모인 세계 유수 음악가들이 음악에 자신을 실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원숙한 음악세계를 소유한 세계적인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 및 프리렉처(pre-lecture)를 통해 작곡자의 영감과 연주자의 열정, 그리고 관객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 등 세계 유수 음악가를 배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영국 왕립음악대학 교수진과 유럽 국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듣는 오페라곡 및 가곡까지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정기콘서트 ‘스바보드나’는 6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여의도 KBS홀을 비롯하여, 대구, 원주, 광주, 인천, 천안에서 진행된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조기 예매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공연의 수익금은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다양한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만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