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잉 유튜브]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보잉이 19일(현지시간)부터 7일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에 앞서, 최신 기종인 '737 맥스(MAX) 9'와 '787-10 드림라이너'의 비행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보잉 테스트 파일럿이 맡은 이번 비행에서는 737 맥스 9와 787-10의 아름다운 디자인 및 뛰어난 퍼포먼스를 확인하실 수 있다. 미국 워싱턴州 상공에서 촬영된 이번 영상은 모두 실제 촬영된 것으로 CG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737 맥스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 및 유연성, 그리고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 개발됐다. 737 맥스 시리즈의 고객사는 낮은 좌석당 운용비용 및 늘어난 항속거리를 기반으로 단일통로 시장에서 새로운 목적지를 개척할 수 있다.
787-9보다 동체 길이가 5.5m 늘어난 787-10은 787 시리즈의 뛰어난 기내환경과 장거리 노선을 제공한다. 787-10은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25% 낮은 장거리 노선 좌석당 연료를 소모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25% 낮아졌다. 이는 경쟁 기종 대비 10% 개선된 수치로, 787 드림라이너 시리즈는 보잉 이중통로 항공기 전략의 핵심이다.
한편, 올해로 52회를 맞는 파리 에어쇼는 190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최대 민·군수 항공우주전시회로 매년 약 48개국 2300여 기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