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프랑스는 전반 9분 해리 케인(토트넘)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케인은 라이언 버트런드(사우샘프턴)의 왼쪽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저력을 보여줬다. 사뮈엘 윔티티(FC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헤딩슛을 상대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내자 이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잉글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돌파하던 델레 알리(토트넘)를 밀어 퇴장 당했다. 케인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적 우위가 승리를 장담하지는 못했다. 뎀벨레는 후반 33분 역습 기회에서 킬리앙 음바페(AS모나코)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