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 로코 국제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하늘은 2위 호리 고토네(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천800만엔(약 1억8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월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5월에 열린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늘은 투어 통산 6승,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김하늘은 2017 시즌 총 상금 7858만 2000엔(약 8억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