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는 지난 1 ~ 4월까지 유치한 투자 프로젝트는 모두 80개로 투자유치액 35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옌타이시 상무국 발표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올해 4월말까지 24개 국가와 도시의 80여개 외자기업과 투자협의서를 작성했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올해 유치한 프로젝트의 업종은 기계제조, 전자정보, 자동차, 식품가공 등의 전통강세 업종을 비롯해 환경에너지, 의료기계, 신소재산업 등의 신흥산업도 많이 포함돼 있다”며 “개발구, 룽코우, 펑라이, 치샤 등의 옌타이 위성도시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옌타이시에는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중국기술연구소, LG, 포스코, 대우조선 등 한국기업 1천여개가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