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사드 배치 투명성 높일 범정부 합동 TF 구성

2017-06-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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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에 미군 장비가 보이고 있다.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에 대한 '법령에 따른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지시함에 따라 이를 이행하는 데 착수했다.[연합뉴스]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추진과 관련한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범 정부 차원의 합동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총리실은 7일 국무조정실장이 팀장을 맡고 국방부차관과 외교부1차관, 환경부차관 등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되는 범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앞으로 합동 TF는 환경영향평가 회피 등 그동안 사드 배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지적들에 대한 추가 조사 문제를 비롯해 절차적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한 적정한 환경영향평가 실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고 밝혔다. 

1차 TF 회의는 8일 오후에 개최되며 앞으로 매주 1-2회 개최된다고 총리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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