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서울시 저소득층에 23억상당 생활용품·화장품 기부

2017-06-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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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을 찾아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23억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화장품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양성진 애경 홍보총무부문장(전무),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 [사진=애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은 7일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품은 세탁·주방세제와 치약, 칫솔, 샴푸 등의 생활용품과 에이지투웨니스·루나 등의 화장품이다. 금액으론 공장도가 기준으로 23억원 규모다. 
이번 물품은 서울시 여성생활시설과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 관계자는 "201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는 기업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愛·애)과 존경(敬·경)'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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